야간열차 2008/07/10 13:31 (사실 확인은 불가능하나, 직원이었다는 사람의 경험담 덧글)농심 광고부서에 실제로 근무했었던 사람입니다.
참으로 농심을 위해 변명하시느라 애를 쓰시는군요.
롯데와 농심의 특징이 뭔지 모르시죠?
간단합니다. "내가 돈번거 남이 알게 하지마라."입니다.
뭔소리냐고요? 내가 돈 많은것 알면 여기저기서 기부해 달라고 손벌린다. 그러니 모른척 해라- 입니다.
그들은 소비자를 돈내는 사람 정도로 취급하지 존중의 대상으로 생각지 않습니다. 그들은 돈벌어서 내배 채울려하지 사회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너무한 소리라고요?
컨설던트님- 그들이 순진하다 했죠?
순진합니다. 손벌이만 생각하는 자들이니까요. 소비자 마인드? 소비자 상대 메뉴얼? 그들에게 없는게 너무도 당연합니다. 원래 생각밖의 일이 었고 그러다 사건이 터지니 우왕좌왕 하는겁니다.
무식해서지 순진해서가 아닙니다. 지금의 회장께서는 삼성에서 스카웃해 오신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분도 순진하고 생각이 모자라고 해서 그렇게 했을까요? 농심 기업문화가 그런것입니다.
제가 사표쓴지는 한참 되었습니다. 농심이 업계 1위가 될때 근무했으니 언젠지는 짐작이 가실겁니다... 그 당시 저 이외 몇명이 더 사표를 냇습니다만, 저는 그런 문화에 적응이 안돼서 나왔습니다.
으외로 그런 전 직원이 꽤 있습니다.
농심은 새발의 피다. 2008/07/10 14:37 (80년대말 삼양라면의 우지파동을 설명한 덧글)농심이 지금 당하는 상황은 삼양라면이 예전에 당한 일에 비하면 새발에 피요.
삼양이 80년대말 우지파동으로 라면업계 1위 자리에서 한순간에 몰락한 사건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사실 아무문제가 없었다는게 대법원 판결에서 밝혀졌구요. 하지만 그 기업이 입은 피해는 회복불가능이었지요. 현재 폐간운동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문제언론이 사실확인을 하지 않은채 보도했고
소비자들은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덕에 농심은 현재의 부동의 1위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거구여. 농심이 성장한데는 농심 스스로의 노력보다는 왜곡언론의 힘에 의한 면이 컸습니다. 네티즌들은 그런 왜곡언론과 싸우고 있구여.. 그런데 홍보담당자란 분은 지금 농심 또한 왜곡의 희생자다라고 주장하고 계시군여. 물론 네티즌들의 대응방식이 과장된 측면도 있지만 이는 농심이 자초한 면이구요, 네티즌들이 다른 기업도 아닌 농심을 타깃으로
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솔직히 초기에 대응만 잘했더라도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진 않았을겁니다. 여기의 근본원인은 농심의
소비자에 대한 인식구조에 기인한 거구요. 네티즌들은 이 인식구조가 독과점의 지위에 있는 기업의 오만함에 있다고 판단한겁니다.
그래서 불매운동을 통해서라도 독과점구조를 깨려고 하는 거구요.
결자해지라고 했습니다. 농심이 어떻게 나오는지 소비자들은 계속 지켜볼겁니다.
seabird811 2008/07/10 14:41 (조선과 농심의 연결이 아니라 기업들의 태도 문제라는 것을 지적한 덧글)가장 중요하게 잘못알고 있는 것이 있다. 아고라에서 농심을 문제삼는 여러 식품문제나 상담원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조선과 농심'을 연결지은게 아니다.! 농심은 미쇠고기를 앞장서 수입하겠다고 나선 롯데와 형제기업(확실히)이고 롯데는 미쇠고기 수입으로 서울공군기지를 밀고 제2의 롯데월드를 보장받았다. 농심은 롯데와 마찬가지로 불매의 동급인 것이다. 착각하지 마라(우리가 미쇠고기를 먹던 말던 상관않는 일본기업이란 말이다.)!
폴레두리스 2008/07/10 09:21 (본인의 의견과 가장 부합되는 덧글)
이
번 농심 불매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저때 상담 담당한 분이 대규모 촛불 집회 열리는 곳에 한 번
공개적으로 나와 사과하셔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혹시 이미 했나요?) 솔직히 이번 불매운동이 다른 것보다도 저 '태도'에
대한 불매 운동이 아닌가 싶거든요. 안그래도 좆선일보에 대한 불만이 잔뜩 팽배해있는데 좆선은 길이 길이 남을 회사니 뭐니 하는
투의 언급은 정말...-_-;
저만해도 상품 속의 벌레든 부산물은 그러려니 넘어갈 수 있었는데(이런 쪽에 제가 좀 둔감합니다.) 저 담당자의 글은 지금도 농심
로고가 새겨진 제품을 보면 훤히 떠오릅니다. 파블로프의 개가 된 기분이랄까요? 그만큼 강렬(?)했다는 것이죠. 그런 태도를 내보일 정도로 기본이 안된 직원을 애초에 회사의 대외 소통 루트인 상담직에 앉혔다는 것도 참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고요. 현재 촛불 집회에서 쇠고기가 사실상 '명목'이고 핵심은 다른 곳에 있듯, 농심 불매 운동의 핵심도 굳이 상품의
'질' 때문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이번 촛불집회의 일부를 차지한 '농심 불매 삼양 만세' 운동은 저로서는 완전히 동의하긴 힙듭니다만(특히 삼양 만세
부분), 농심의 이번 실족은 그저 사과문이니 상담 직원 징계(해고가 아니고요?) 정도로 끝날 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족: 글쓴 분께선 82쿡의 농심 자사 알바 사건을 그들의 바보스러움이라고 표현하셨는데, 농심측의 순진무구함을 강조하려고 그리
쓰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보는 입장에서는 그냥 어이 없고 안좋은 의미에서 바보 같아 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셨는지요. 담당자 발언 사건에 이은 제 2의 크리였다고나 할까요?
당연 2008/07/10 09:29 (이 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작성자인 컨설턴트를 문제삼은 덧글)아, 더불어 - 그런 농심의 컨설턴트라고 하는 사람이 이런 글로부터 어떤 반응이 올지도 시뮬레이션하지 않은 채 마치 어린애
다루듯 어르고 달래며 문제의 중심으로부터 회피하여가려는 모습이 참 안타깝네요.
컨설턴트 하나도 제대로 뽑지 못하는 농심은 정말
바보로군요. 도대체 농심 주변엔 농심 살리기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건가요? 지난번엔 아고라에 와서
직원끼리 글올리고 추천하고 댓글달고 그러더니 말예요. 참 한심해요.
흠... 2008/07/10 09:33 (농심은 완전히 바보는 아니라고 지적한 덧글)
농심은 '홍보'에서는 바보일 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케팅. 영업에서는 전혀 바보가 아닙니다만, 솔직히 아직 이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조선일보가 강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조선일보에 직접 대항하지 못하는 소비자는 차선책으로 농심을 계속 팰겁니다. 1,000원짜리 제품을 파는 기업이라면 전체로 1조를 넘는 기업이라도 스탠스는 항상 소비자쪽에 둬야합니다. 자동차 회사라면 다릅니다만... 이번 농심의 어려움은 1,000원짜리 제품을 파는 회사가 전경련같은 입장에 젖어 있다가 실수한 걸로 보입니다. 조선일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웰빙을 추구하는, 라면과 별 관계가 없는 사람입니다.
콘 2008/07/10 09:48 (글의 논조를 비판한 덧글)국민들이 바보라서 선동당해 촛불집회에 나왔다는 말과 비슷한 논조로군요
괜히 강력한 영햑력의 조선일보보단 덜 강한 농심을 깐다는 말은 틀렸습니다 다른게 아니고 틀린겁니다 농심의 영향력을 생각해봤을때
식약청에서 설설 기는것도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이명박한테 어청수가 설설 기는 것 처럼요 그리고 그동안의 농심의 태도도 문제거니와
그 옛날 우지파동으로 삼양을 찍어낸걸 국민들이 기억해낸 겁니다 아 그리고 바보가 언제부터 순박함과 동의어가 됐는지 모르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8/07/10 11:19 (삼양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 덧글)
그죠. 정말 바보는 삼양이죠.
그깟 돈 몇푼(?) 못찔러줘서 그돈에 몇백배는 되는 손해를 보고..
그 이후에도 그 이미지 안고 나가고;;;
저도 어릴 때 그 뉴스 봤었는데 그땐 정말.. 농심불매운동 수준이 아니죠.
한참 후 대학와서 수업시간에(경영 전공) 그게 다 가짜였다는 거 알고 하하하;;
기업하나 죽이기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쉽구나 싶었던;;
재미있네 2008/07/10 09:48 (현실적으로 농심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하다는 덧글)
농
심은 진짜 농부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 그런 마음으로 질좋은 제품을 만들고 팔며 그런점들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었을때 소비자들이
알아서 오겠지 그러니 그냥 자기하고 싶은데로 하면된다 이것이로군요 난 당당하다 그러니꿇릴것이 없다. 난 글을 읽다보니 왜
그반대로만 생각되어지는것인지 ㅎㅎㅎ 가게가면 다른라면은 거의 없고 늬덜이 집는것 보는것 90%가 농심건데 늬덣이
어쩌겠어...그러니 막말하고 사과 안하고 대충대충 넘어가면되
늬덜하고 싶은데로 해봐~그거잔아~~나... 우리마누라가 농심라면 사가지고 왔길래 반품환불 못한다면 버리라고 했다. 그리고 가게
가보니 90%이상이 농심거더라 ~~ 이러니 개똥배짱이지 이제라도 제데로된 진심어린 사과와 차후개선에대해 제데로된 답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알리는것이 지금 이런 농심을 어린아이 보아주듯하라는(머 2MB는 허니문만을 ㅣ외치더만 ㅡㅡ;;) 글을 쓰는것보다
더나은 것아닌가??
그리고 도대체 문제의 농심측 답변이 어떤건가 찾아봤다.
사실 난 별 관심이 없었던 문제였고 그래서 계속 소문만 들었던 터였다.
한편으론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글이다. 그러나 요즘같이 심난하고 시끄러운 상황속에서 저런 글은 정말 불난 집에 부채질한 격이다. 끓는 기름에 불씨를 던져 넣은 격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직원 개인의 생각이라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조선일보와 계속 함께 하겠다는 말이 가장 하이라이트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글에 열받아서 그럼 조중동과 함께 말살시켜주겠다! 고 들고 일어난 모양이다.
그저 직원 한사람의 문제라 하기엔 농심측의 대처에 문제도 많았다. 원문에서도 우직한 마음, 그래서 농심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생각으로 앞으로 잠잠해지겠지 믿어주겠지 하면서 홍보를 안하는 것은 정말이지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임엔 틀림이 없어보인다.
무엇보다 삼양라면이 기름문제로 뉴스에서 대박 터지고나서 쪽박차게되었고 업계 1위가 농심으로 넘어갔다는 역사적 교훈을 비춰보면 지금 농심이 무너져내린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위에 써있는 덧글 내용처럼 농심은 1000원짜리 식품을 파는 업체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렇다.
개인과 개인 사이에도 의사소통(Communication)이 상당히 중요하다. 하물며 기업이라는 조직은 이윤추구를 위해서 소비자를 적극 홍보하고 설득하고 이해시켜야할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노력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우직한 바보여서가 아니라 소비자를 우습게보고 기만하는 처사이기 때문이라고 밖에 우리는 받아들일수 없다는 것이고, 저기 달린 수 백개의 덧글 가운데 대부분이 다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 의사소통과 홍보에 여념없는 분이 한분 계시다.
바로 유인촌 장관님이시다.
인데 정말이지 이 정권과 장관님들은 쇼를 너무 잘한다.
얼굴마담 역할을 좀 해보시려는 모양인데,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가 너무 구려서 그런 정도로 수습이 안될 지경이란 생각이 드는건 참 안타깝다. 저러면서 뒤로는 촛불 욕하고, 촛불 시위 때문에 관광객이 줄었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나 하고 다니는 것이 아니냐 이말이다.
자전거로 출근하시는 유인촌 장관님이시다.
10일 오늘 출근하시는 모습이란다.
저거 찍을라고 차선 한개 막으셨나? -_-;
이제 진짜 되도않는 쇠고기 쳐묵기 쑈 좀 그만하시고, 경제 살리겠다더니 지들 배불리는 코드인사 까발리시고, 자전거 퍼포먼스 하지 마시고, 대운하 파고 4대강 유역 정비 사업 하지 마시고, 자전거 도로나 좀 더 잘 닦아주슈 -_-;
개인적으로 진짜 한강같은 지역은 자전거 도로를 잘 만들었다. 하지만 일반 도로에서 자전거 길이 없다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 자전거 타기를 외치지 말고, 자기가 타고 나오는 쑈 하지마시고, 자전거가 다니기 쉽게끔 전용 도로를 길에도 하나씩 만들어 달라 이말이다. 빌어먹을 중앙차선제 하기로 했으면 그 사이드에는 자전거 전용로 하나쯤 놔줘야 하는거 아니냔말이다! 이명박 대통령님아! 아니면 이 유인촌 문화부 장관님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유 장관님 외제자전거는 기사가 짤렸군요 -_-;;;
2008/07/10 19:31헐... 짤렸군요
2008/07/10 22:33외제가 아니었나봐요 ㅋㅋ
쑈는 쑈일뿐이죠.. 트랙백 잘 받고 잘 읽고 갑니다.^^
2008/07/10 21:25대한민국 대세는 역시 쑈인걸까요;;
2008/07/10 22:44덧글 감사합니다.
ㅎㅎ 쇼라고 할 수 있죠~
2008/07/11 10:48하지만, 그냥 쇼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요?? ㅋㅋ 일반이이든 아니든 누구든 필요에 의해서 쇼하는걸 매일 볼 수 있으니..회사에서만 봐도 쇼하는 사람 많죠~
음...유인촌 장관의 자전거를 가지고 뭐라 할 순 없을 듯 합니다.
일반인들도 라이딩에 입문해서 자동차 못지 않게 지르시는분들 많습니다. 초보에서 점점 지나면 자전거의 교체도 있고 그럴때면 상당한 가격의 자전거를 구매하더군여~ 저렇게 장비 갖추고 다 하려면 상당하긴 합니다. 근데 라이딩하시는 분들 저렇게들 하시고 타는데 ... 쇼가지고 그렇다 하더라도 자전거 가지고 뭐라하는건 아닌 듯 싶네요~
뭐 딱히 비싼거 좀 탄다고 욕하는건 아닙니다만 그렇게 보이는 글이긴 하네요...
2008/07/11 16:35이젠 마음 따듯해지는 좋은 이야기들을 좀 듣고 싶습니다.
2008/07/11 13:10듣는 귀도 심신이 지쳤는데... 이를 어쩔고.... ^(^
그러게요... 근데 앞으로 남은 4년 몇개월은 결코 그런 이야기 듣기가 쉽지않아보입니다.
2008/07/11 16:35